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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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권진아 "부모님이 음악 완강히 반대, 언니가 지원군"

기사입력 2014.03.03 13:47 / 기사수정 2014.03.03 13:47

대중문화부 기자


▲ K팝스타3 권진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팝스타3' 권진아가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가수의 꿈을 포기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권진아는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 TOP10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진아는 "부모님이 (음악 하는 걸)완강히 반대하셨다. (음악 쪽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도 못하셨는데 홀로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 와중에 언니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줬다. 작년 'K팝스타2' 지역 예선에서 탈락했을 때도 언니는 '다른 가수들은 (오디션을)백 번도 보는데 넌 몇 번 봤다고 그러느냐'고 했다"며 꿈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권진아는 "언니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권진아 친언니는 'K팝스타3' 객석에 앉아 동생을 응원하며 훈훈한 자매애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권진아는 TOP10 경연에서 힙합곡인 '씨스루'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심사위원으로부터 "목소리를 때에 따라 조절할 줄 안다. 넋을 놓고 봤다" 등의 극찬을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권진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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