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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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전 2이닝 1실점 '2루타만 2개'

기사입력 2014.03.03 10:00 / 기사수정 2014.03.03 10:1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재기를 노리는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첫 시범경기 등판을 마쳤다. 

마쓰자카는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볼넷은 없었다. 

마쓰자카는 1회 상대 상위타순에 2루타 2개로 쉽게 1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맷 카펜터에게 우익수 쪽 2루타, 1사 이후 3번타자 맷 홀리데이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았다. 2회는 삼자범퇴로 마쳤다. 맷 아담스와 마크 엘리스, 토니 크루즈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뒤 마쓰자카는 "점수는 내줬지만 슬라이더를 제외한 나머지 공은 좋았다. 상대가 거의 레귤러 멤버로 나왔다. 덕분에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도 내용도 모두 중요하지만 내 균형이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로 나선 '샛별' 마이클 와카는 1⅔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7-1로 메츠를 꺾었다. 홀리데이와 피트 코즈마가 각각 2타점, 쉐인 로빈슨이 3타점을 올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마쓰자카 다이스케 ⓒ MLB.com 홈페이지]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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