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민철 3이닝 6K' 넥센, 요코하마 1군 상대 17-6 대승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이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1군을 대파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7-6으로 승리했다. 금민철이 3이닝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성열이 솔로홈런 포함 5타수 4안타로 활약했다.

넥센은 1회초 서건창의 안타와 이택근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강지광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강정호가 희생플라이로, 김민성과 이성열이 연속안타로 각각 1타점을 추가했다. 1회에만 4득점이 나왔다.

2회와 3회에도 추가점을 냈다. 2회에는 이택근이 적시타를, 3회에는 이성열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4회 1실점한 뒤 5회 공격에서는 김민성과 이성열, 유한준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10-1까지 달아났다.

넥센은 7회 3점을 추가한 뒤 이어진 수비에서 다시 3점을 내줬다. 13-6로 앞서던 9회 공격에서는 김하성이 2타점 적시타를, 이어 밀어내기와 유한준의 1타점 적시타로 4점을 추가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넥센 히어로즈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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