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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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박보검, 권민아 고백 받아들였다

기사입력 2014.02.22 20:17 / 기사수정 2014.02.22 20:17

대중문화부 기자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학창 시절 이서진이 김희선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22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과거 차해원(권민아 분)가 강동석(박보검)에게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해원은 강동석에게 "내 편지 왜 답장 안 해주노. 읽기는 읽었나"라며 자신이 고백한 편지를 봤는지 물었다. 강동석은 "안 읽었다. 읽을 시간도 없고 가치도 없어서 안 읽었다"며 매몰차게 말했다.

이에 차해원은 "그거 내가 자존심 상하고 쪽팔린 거 참으면서 얼마나 어렵게 쓴 편진 줄 아나"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 후 차해원은 강동석을 찾아가 술에 취해 다시 한 번 고백을 했다. 강동석이 "집으로 가라"며 다시 거절하며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자 차해원은 "내가 포기한다"면서 펑펑 울었다.

이를 듣던 강동석은 다시 차해원에게로 왔다. 강동석은 "눈에다 수도꼭지를 달았나. 걸핏하면 우노"라며 말했고, 차해원은 "오빠야. 네가 내를 맨날 울려서 그런 거 아닌가"라며 더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강동석은 차해원의 눈물을 닦아주며 "내랑 사귀는거 후회 안 할 자신 있나"고 물었고, 차해원은 "자신 있다"며 뛸듯이 기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참 좋은 시절' 박보검, 권민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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