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코리안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첫 실전 피칭에 돌입한다.
‘MLB.com’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중인 다저스가 24-25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라면서 “류현진이 24일 등판한다”고 전했다.
다저스 투수들의 실전 피칭을 시작이 시작된다. 청백전을 통해 류현진과 맷 매길과 크리스 페레즈, 스테판 파이프, 브라이언 윌슨, J.P.하웰, 파코 로드리게즈 등이 등판할 예정이다.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래인키는 등판하지 않는다.
청백전 결과에 따라 개막전 선발 윤곽이 드러날 수도 있다. 다저스는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과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매팅리 감독은 청백전을 통해 투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면서 호주 개막전 선발 투수를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커쇼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가능한 이닝수를 줄여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호주 개막전 선발로 1선발 커쇼를 대신해 3선발 류현진이 출격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