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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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진세연, 5년 전 母 신은정 잃었다 '눈물'

기사입력 2014.02.19 22:3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진세연이 5년 전 어머니 신은정을 잃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11회에서는 김옥련(진세연 분)이 5년 전 어머니 김성덕(신은정)을 잃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김옥련은 신정태(김현중)가 정재화(김성오)의 수하들에게 습격당하는 현장에 당도해 신정태와 5년 만에 재회를 했다. 김옥련은 신정태가 반가우면서도 상하이에서까지 싸움질을 하는 게 미웠지만 신정태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힘들어 했다.

다행히 신정태는 선우진(이해인)의 치료를 받고 깨어났다. 정재화는 신정태를 찾아와 신영출(최재성)의 시신을 찾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김옥련은 신정태가 정재화의 제안을 거절하자 "압록강 건너 도망칠 때 거기 강물에 엄마 두고 왔어. 엄마 시신이라도 찾아서 인사하고 싶은데 못하는 나도 있어. 붙들고 울고 싶어도 마음대로 울지 못하는 나도 있다고"라며 5년 전 얘기를 털어놨다.

고향소식을 몰랐던 신정태는 김옥련이 어머니를 잃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거듭 "미안해"라고 말했다. 김옥련은 어머니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며 신영출의 시신을 모셔오라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진세연, 김현중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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