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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 쐐기 3점' KGC, 연장승부에서 KT에 승리 '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4.02.18 21:08 / 기사수정 2014.02.18 21:0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가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KT를 꺾고 3연패를 끊어냈다. KT는 3연패에 빠졌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1-77로 승리했다. 연장에서 나온 김태술과 전성현의 3점슛이 결정적이었다.  

전반은 완벽한 KGC의 우세였다. 숀 에반스와 오세근이 전반 1,2 쿼터에만 23득점 11리바운드를 합작했다. 최현민은 3점슛 2개로 외곽에서 상대를 흔들었다. KT는 에이스 조성민이 5득점에 머물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조성민은 전반 얻어낸 6개의 자유투 가운데 3개를 놓치는 등 슛 감각이 좋지 않았다. 

3쿼터 첫 3점슛을 집어 넣은 조성민은 4쿼터 위력을 발휘했다.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으로 역전을 이끌었다. KGC는 김태술의 3점슛과 웬델 맥키네스의 골밑슛으로 경기를 연장까지 가져갈 수 있었다. 

경기를 연장으로 이끈 맥키네스가 골밑슛으로 시동을 걸었다. 연장 종료 3분 16초 전에는 아이라 클라크의 5반칙 퇴장을 이끌면서 KT를 압박했다. 74-73으로 한 점 차까지 쫓긴 상황에서 전성현과 김태술이 번갈아 3점슛을 집어 넣었다. 점수가 순식간에 벌어졌다. 

종료 1분을 남기고 KGC가 80-75로 앞선 상황에서 KT 랜스 골번이 골밑에서 힘을 냈다. 골밑 득점에 이어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연장에만 6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KT는 꼭 필요한 외곽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KGC가 연장 승리를 가져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김태술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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