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연습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18일 열린 라쿠텐과의 연습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4회초 나지완과 김주형의 연속안타에 힘입어 선취점을 낸 KIA는 이어진 수비에서 3실점했지만, 6회 집중타를 몰아치며 역전했다.
선발 김진우는 3이닝 동안 14명의 타자를 상대로 12타수 3피안타 2볼넷을 내줬다. 탈삼진은 2개를 올렸으며 실점은 없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두 번째 투수로등판한 김준은 ⅔이닝을 투구하며 3피안타 3볼넷으로 3실점했다. KIA는 4회 2사 이후 한승혁과 심동섭, 김지훈, 하이로 어센시오를 내보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다.
타선에서는 멀티히트를 비롯해 4회 2루타로 선취 1타점을 올린 김주형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주형은 6회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로 출루, 역전의 발판을 놨다. 외국인타자 브렛 필은 1회 좌전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KIA 김진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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