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한 네티즌이 부산외대 추가합격과 관련된 댓글을 남겨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오후 9시 15분경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동대산 기슭에 위치한 마우나리조트 내 강당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0시 30분 현재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30여명이 건물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참사에 한 이용자는 "지금 50명은 깔려서 못 찾는 중이라는데 대학생 새내기인데 슬프다. 부디 찾길 바라며. 50명은 추가합격 되는 건가요? 나쁜 뜻으로 말한 건 절대 아님"이라는 글을 남겼다.
논란이 일자 당사자는 "저는 그런 의도로 말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라며 "제가 원래부터 악플다는 사람이 아닌데 말 뜻을 잘못 알고 잘못 이해해버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날 YTN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에는 부산외대 아시아과 학생 약 700여명이 있었으며, 다수의 학생들은 건물이 붕괴된 뒤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당이 위치한 건물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2층 건물이었으며, 리조트 내 다른 건물들은 콘크리트 구조여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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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사고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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