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31
사회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학생 "순식간에 아수라장 됐다"

기사입력 2014.02.17 23:11 / 기사수정 2014.02.17 23:15

대중문화부 기자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학생 "순식간에 아수라장" 증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주 마우나리조트의 강당 건물이 붕괴돼 부산 외대 50여명이 매립된 가운데, 상세한 사고 상황이 전해졌다.

17일 오후 9시 15분경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동대산 기슭에 위치한 마우나리조트 내 강당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YTN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있던 학생은 "강당 내에 적어도 천 명 정도가 있었으며, 콘서트 공연을 시작한지 약 10초 만에 입구 반대쪽부터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100~200명 정도가 건물 안에 매몰됐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또한 "사고가 나자 학생들이 건물 밖으로 피신하기 위해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부상자는 물론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를 현장에 있었던 것은 부산외대 학생 아시아어과 학생들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당이 위치한 건물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2층 건물이었으며, 다른 건물은 콘크리트 구조여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사고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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