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한지혜가 연인 송종호에게 먼저 프러포즈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첫 방송에서는 한영원(한지혜 분)이 남자친구인 공우진(송종호)에게 먼저 결혼 하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영원은 자신과 공우진의 이름이 적힌 청첩장은 건네며 각자 친한 친구들 10명만 불러서 결혼을 하자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진행에 공우진은 당황하며 내키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한영원 아버지의 허락 없이 결혼을 진행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 하지만 한영원은 "우리 일단 결혼은 하자"며 "국수도 먹고 싶다"고 우겼다.
결국, 공우진은 이런 영원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넘어 갔다. 직접 팔찌를 채워주며 약혼 예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반지는 3월 10일에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에서는 정세로(윤계상 분)가 설원 위에서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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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지혜, 송종호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