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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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SI' 스프링캠프 프리뷰서 TB 최대 유망주로 꼽혀

기사입력 2014.02.16 04:4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이학주(탬파베이)를 팀 내 최고 유망주로 꼽았다.

미국 스포츠전문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는 14일자 인터넷판에서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의 스프링캠프 프리뷰를 전했다. 이학주는 탬파베이의 '대형 유망주'로 선정됐다.

SI는 이학주에 대해 "강한 어깨와 부드러운 핸들링이 장점인 선수"로 소개했다. 타격에 있어서는 "파워는 부족한 편이지만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드는 능력이 있고 타석에서 좋은 자세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과거 마이너리그 성적에 대해서는 "2012시즌 더블A에서 타율 2할 2푼 1리, 출루율 3할 3푼 6리, 장타율 0.360을 기록하면서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와 '베이스볼 아메리카', 'ESPN' 선정 유망주 랭킹에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지난 시즌 입은 무릎 부상에 대해서는 "지난해 트리플A에서 15경기를 소화했지만 2루 베이스 근처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됐다"고 전했다. 이학주는 지난해 4월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앞선 15경기에서 타율 4할 2푼 2리, OPS(출루율+장타율) 1.136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던 때였다.

SI는 이학주가 소속팀 탬파베이에서 활약할 가능성과 함께 '트레이드 카드'로 쓰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학주는 탬파베이 이적 후 줄곧 메이저리그 100위권 안에 드는 유망주로 꼽혔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011년 92위, 2012년 44위 유망주로 이학주를 꼽았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012년 46위, 2013년 56위 유망주로 그를 선정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이학주 ⓒ MLB.com 홈페이지]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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