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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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로드FC 데뷔전서 화끈한 승리…타카야에 TKO 승

기사입력 2014.02.09 23:05 / 기사수정 2014.02.09 23:3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에서 화끈한 KO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카야 츠쿠다(일본)와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

지난 2009년 취미로 종합격투기를 시작한 윤형빈은 2011년부터 정식 선수를 준비했고 마침내 국내 연예인 2호 격투가로 케이지에 올랐다.

그의 상대인 타카야는 윤형빈과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가 데뷔전이었지만 자국 아마추어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매치업이 완성되자 날카로운 설전을 나눴던 양 선수는 케이지에 오른 뒤 승리를 다짐하며 상대를 노려봤다. 윤형빈은 들뜨지 않고 정신을 가다듬듯 크게 함성을 지른 뒤 시작을 기다렸다.

윤형빈은 경기 시작 직후 타카야의 강타에 흔들거렸지만 곧바로 균형을 되찾았고 케이지로 상대를 몰아넣고 주도권을 잡으려 애썼다.



링 중앙에서 다시 호흡을 가다듬은 윤형빈은 타카야와 펀치로 힘의 우위를 시험했고 1라운드를 1분여 남긴 시점에 오른손 펀치로 타카야의 안면에 적중하며 상위 자세를 잡았다.

윤형빈은 곧장 타카야의 얼굴에 파운딩을 가했고 레프리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데뷔전에서 1라운드도 끝나기 전에 TKO 승리를 따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윤형빈 ⓒ 엑스포츠뉴스 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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