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도 KO승…'한일전 전승' 윤형빈만 남았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김수철(팀포스)이 화끈한 승리로 로드FC 한일전 전승의 초석을 마련했다.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데뷔 무대로 알려진 로드FC 14에서 국내 파이터들이 일본 격투가를 상대로 3연승에 성공했다.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에서 1~3경기 동안 치러진 한일전에서 김내철(팀파시)과 조남진(팀매드), 김수철까지 승리했다.

한국 파이터들은 일방적으로 일본 선수들을 두들겼다. 김내철은 하이킥으로 노지 류타를 쓰러뜨렸고 조남진은 우세한 그라운드 실력을 바탕으로 줄곧 상위 자세를 잃지 않으면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뒤이어 나선 김수철은 "모토노부, 죽을 각오를 하라"던 사전 인터뷰에서 일방적으로 펀치를 한 끝에 1라운드 1분58초 만에 승리를 따냈다.

로드FC에서 벌어지는 한일전을 내리 이긴 가운데 마지막 한일전 주인공은 윤형빈(Team One)이다. 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윤형빈이 타카야 츠쿠다(일본)를 잡으면 한일전 전승을 거둘 수 있다.

윤형빈과 타카야의 대결은 잠시 후 벌어질 예정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윤형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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