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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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정경미에 "다치지 않겠다" 약속…경기일정은

기사입력 2014.02.09 03: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개그맨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데뷔의 날이 밝았다.

윤형빈은 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로드FC 14 메인이벤트에 나선다. 일본의 다카야 츠쿠다를 상대하는 윤형빈은 이 경기를 시작으로 프로 격투기 선수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전날 열린 공식 계체량에서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며 한층 강렬한 남성미를 뽐낸 윤형빈은 아내 정경미를 향해 미안함을 전했다. 격투기 선수 데뷔에 동의를 해준 정경미에게 "늘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건넨 윤형빈은 "다치지 않고 잘하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윤형빈은 경기일정에 맞춰 그동안 프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강도 높은 과정을 마다하지 않았다. 계체량을 하루 앞두고는 6kg을 감량하는 투지를 보여주면서 데뷔전의 기대감을 높였다.

윤형빈은 지난 4일 출정식에서 "경기 당일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다만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면서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주먹을 꽉 쥐었다.

한편, 윤형빈의 경기일정은 수퍼액션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페더급 권배용-최무겸, 라이트급 타카스케-시모에스 경기, 밴텀급 김수철-모토노부, 플라이급 조남진-미키히토, 라이트 헤비급 김내철-류타 등이 펼쳐진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윤형빈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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