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루게릭병 증상이 포털 사이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루게릭병의 정식 명칭은 근위축성가쪽경화증이다. 이 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유전과 특수한 바이러스, 환경적인 독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
초기 증상은 신체 움직임의 비대칭으로 나타난다. 즉 한쪽 팔다리의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발음이 어눌해지면서 대화가 어려워진다. 점차 물을 삼키기조차 힘들어지는 상황에 이르게 되고, 숨 쉬는 것도 곤란하게 돼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환자의 평균 수명은 3~4년 정도다. 이들 가운데 10% 정도는 증상이 좋아지는 양성 환자이며 10년 넘게 생존하기도 한다.
영국의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이 병에 대해 "내 정신은 맑은데 마치 관에 갇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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