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디아가 'let it go'로 음악 방송에서 무대를 가진다.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디아는 5일 케이블채널 MBC 뮤직을 통해 방송되는 '쇼! 챔피언'에서 'let it go'로 단독 무대를 가진다.
최근 걸그룹 '키스앤크라이' 멤버로 데뷔한 디아는 '쇼! 챔피언'에서 멤버들과 함께 데뷔곡 '도미노게임'의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디아가 지난 2일 유투브에 'let it go'의 커버영상(노래나 춤을 따라하는 영상)'을 올린 것이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으면서, 해당 무대가 추가된 것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제가인 'let it go'는 팝송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국내 여가수들 사이에 'let it go' 따라부르기 열풍이 일고 있다. 디아 외에도 이해리, 은가은, 손승연 등 국내 여자 가수들이 'let it go'를 부르는 영상이 인터넷 상에 공개된 바 있다.
예정되지 않았던 'let it go'의 한국어 버전 효린의 음원 또한 긴급 발표가 결정될 정도다.
많은 네티즌들은 디아의 'let it go'가 이디나 멘젤의 원곡과 가장 유사한 느낌이 든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배우 김수로도 4일 트위터를 통해 "Let it go는 디아가 부른 게 지금까지는 최고다. 오늘 아침 디아 때문에 너무 행복했고, 소름이 쫙 돋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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