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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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상식 감독대행 "완벽한 패배다"

기사입력 2014.02.04 21:0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완패다."

33점차 '굴욕'이었다. 서울 삼성은 4일 오후 홈에서 치른 전자랜드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58-91, 대패를 당했다. 초반부터 실점이 많았던 삼성은 고비마다 범한 턴오버와 낮은 야투율에 고전하며 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 

경기후 김상식 감독대행은 "완패다.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맞았던 것 같다"며 "잘된 부분이 하나도 없이 다 안됐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우려했던 팀 오펜스 부분이 매끄럽게 해결되지 않았다"며 "팀을 다시 추스려야 할 것 같다"고 짧게 멘트를 남긴 뒤 경기장을 떠났다.

지난 LG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8연패에서 탈출했던 삼성. 그러나 SK전에 이어 전자랜드전마저 놓치면서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상식 감독대행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김상식 감독대행-이상민 코치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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