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다가오는 새 시즌 비상을 꿈꾸는 한화 이글스가 일본 스프링캠프에 모였다. 사이판에서 재활 중이던 외야수 이용규와 최진행이 합류한 데 이어 새로운 외국인투수 앤드류 엘버스도 동료들과 만났다.
지난달 29일 한화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뛴 좌완 앨버스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펠릭스 피에와 케일럽 클레이에 이어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앨버스는 4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에 합류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에서 출발하여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한 앨버스는 고친다 구장에서 김응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인사를 나누었다. 또 이미 합류한 클레이아 피에와도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사이판에서 재활 중이던 이용규와 최진행의 합류로 활기를 더한 한화 스프링캠프에 앨버스까지 함께하게 되면서 주력 선수들이 대부분 모이게 됐다. 앨버스는 5일부터 합동 훈련에 참여한다. 또 한화는 8일부터 자체 홍백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enews.com
[사진 = 앤드류 앨버스 ⓒ 한화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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