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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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꺾고 8연패 탈출…감독대행 체제 첫 승

기사입력 2014.01.30 16:54 / 기사수정 2014.01.30 16: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김동광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힌 서울 삼성이 창원 LG를 잡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상식 감독대행이 이끈 삼성은 3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5라운드 LG와 원정경기에서 88-8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졌던 삼성은 지난 27일 김 전 감독이 사퇴하면서 김 감독대행으로 첫 경기를 치렀다.

제스퍼 존슨이 맹활약했다. 존슨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려 삼성의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정석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16점 8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전반을 35-40으로 뒤진 채 마쳤지만 3쿼터부터 무섭게 뒤쫓았고 이동준과 이정석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면서 추격했다. LG도 데이본 제퍼슨이 12점을 몰아넣으면서 삼성의 반격을 떨치려 애썼다.

삼성의 역전은 4쿼터에 성공했다. 차재영과 이정석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까지 만든 삼성은 존슨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이정석과 존슨이 점수를 책임지면서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삼성 썬더스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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