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춘천, 신원철 기자] "능력이 부족했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시즌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경기에서 63-74로 졌다. 임 감독은 경기 종료 4분가량을 남기고 주전선수를 대거 제외했다.
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포기라는 게 어디 있느냐. 최선을 다 했는데 능력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짧았던 휴식일을 아쉬워했다.
또한 "다음 경기까지 시간 있으니까 제대로 준비해서 나올 거다"라며 "일단(선수들이) 6일동안 3경기를 하느라 힘들었으니까 좀 쉬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이날 하은주가 72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전 약 5분 정도의 출전 시간을 예상했던 임 감독은 이날 하은주를 10분 23초간 투입하며 몸 상태를 지켜봤다. 신한은행의 다음 상대는 KDB생명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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