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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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자축' SK 변기훈 "3점슛상, 욕심은 있는데…"

기사입력 2014.01.26 18:4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신원철 기자] 생일을 맞은 변기훈이 LG전 역전승 밑거름을 놨다. 변기훈은 경기 후 3점슛상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서울 SK 나이츠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3-72로 역전승을 따냈다. 자유투 2개로 결승득점을 올린 애런 헤인즈가 수훈갑이지만, 4쿼터에만 3점슛 2방을 꽂은 변기훈도 돋보였다.

변기훈은 이날(1월 26일) 생일을 맞이했다. 그는 "생일날 이겨서 기쁘다"며 "LG전이라는 중요한 경기였는데(이겨서) 상대전적 3승 2패가 됐다. 아직 1경기 남았는데 좀 더 집중해야겠다"고 말했다.

'생일선물로 무엇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팬분들이 떡도 보내주시고 케익도 보내주셨다. 또 집에서 아내가 맛있는 밥 차려서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4개의 3점슛을 추가한 변기훈은 경기당 평균 2.1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2위 KT 조성민과는 약 0.13개 차이. 그는 "욕심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3점슛을 의식하면 팀플레이가 안되고 슛만 하게 된다. 경기 중에는 잊어버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장점이 3점슛이니까 상 받으면 좋을 거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SK 변기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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