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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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관 상무 "'슈퍼스타K' 시청률 21% 상상도 못했다"

기사입력 2014.01.21 14:4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형관 상무가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가 기록한 시청률에 놀랐었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CJ 크리에이티브 포럼'에는 CJ E&M의 대표 PD 4인방인 이명한, 신형관, 김용범, 나영석, 그리고 서경석과 이승기가 참석했다.

이날 김용범 PD는 "2000년 들어 음반 시장이 위축되며, 기성 가수들이 음반 발매를 꺼려했다. 2005년 후반부터 아이돌도 활성화되면서 20~30대 가수들의 활동도 위축됐다"라고 말했다.

김 PD는 "그때 대국민 오디션을 만들어야 겠다고 느꼈고, 이에 많은 분들이 갸우뚱한 반응을 보였다. '슈퍼스타K1'의 심사위원인 이효리, 양현석, 이승철이 '대부분 인재는 대형 기획사에 있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우리가 취지를 말하고 이들이 반응하면서 프로그램 제작에 힘을 받았다"고 '슈퍼스타K' 시리즈가 탄생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설명했다.

신형관 상무는 "예전에 Mnet에서 오디션과 관련해 다양한 시도를 했었는데, 제대로 만든것이 '슈퍼스타K'다. 김용범 PD가 스토리텔링을 구축하는 역량이 뛰어나다. 잘 될것이라 예감은 했지만 21%의 시청률을 찍을 줄 몰랐다"라고 밝혔다.

한편 'CJ 크리에이티브 포럼'은 CJ그룹이 문화계 파워 리더들을 초청, 그들의 창조적 사고와 성공 비결을 들어보고 창조경제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오는 28일 오후 7시에 tv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신형관 상무 ⓒ Mnet]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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