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하지원이 2013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소회를 털어놓았다.
하지원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의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큰 상을 주셔서 어깨가 무거웠지만 많은 스태프분들이 고생하고 있어서 (상을 받아) 한편으론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대상을 받은 뒤 달라진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하지원은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았다. 상을 받은 뒤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 승냥이의 또 다른 모습과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상에 걸맞는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시청률 20%를 웃돌며 월화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기황후'는 지난 14일 22회 방송에서 왕유(주진모 분)의 아이를 임신한 기승냥(하지원)이 홀로 출산을 감행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하지원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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