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9:32
사회

한강 밤섬, 50년 동안 면적 6배 증가한 이유는?

기사입력 2014.01.20 12:49 / 기사수정 2014.01.20 13: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 한강 밤섬의 면적이 50년 만에 6배나 넓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서울시는 한강 밤섬의 면적이 지난해 GPS 기술로 측정한 결과 27만 9531㎡(외곽길이 2895m)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66년 미군이 최초로 측정했을 당시 면적인 4만 5684㎡보다 6배가량이 넓어진 것으로, 밤섬의 면적은 매년 평균 4400㎡씩 증가한 셈이다.

밤섬은 지난 1968년 한강개발계획을 추진하면서 폭파됐지만, 이후 한강 유속이 느려지면서 자연 퇴적 작용으로 인해 면적이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2년 물새 서식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밤섬에는 현재 식물 138종과 조류 49종이 서식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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