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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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첫 방송, 원작에도 누리꾼 관심 집중 "만화도 보고 싶다"

기사입력 2014.01.17 13:32 / 기사수정 2014.01.17 14:19



▲감격시대 첫 방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탄생(이하 감격시대)'의 원작 만화에 대한 누리꾼과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감격시대'(극본 채승대,김진수,고영오,이윤환/연출 김정규)는 지난 15일 첫 방송을 마쳤다.

'감격시대'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로맨틱감성느와르를 표방하고 있다.

주인공 파이터 신정태 역을 맡은 김현중을 비롯해 임수향, 진세연, 조달환, 조동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감격시대'는 150억원이 투입된 대작답게 첫 회부터 거친 액션신은 물론 강렬한 스토리로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감격시대'의 원작은 1985년 스포츠 신문에 연재됐던 방학기 화백의 만화 '감격시대'다. 만화 '감격시대'는 중국과 신의주를 배경으로 일제 말기부터 자유당 시절까지 주먹으로 한국을 평정한 영웅들의 삶을 그려냈다.

만화의 시대적 배경인 1930년대를 따라 드라마 역시 1930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만화가 드라마로 옮겨지는 것인만큼 등장인물들의 생략이나 압축, 재가공도 어느정도 이뤄졌다.

드라마 '감격시대'로 만화 '감격시대'가 다시 조명되자, 누리꾼들은 "만화도 다시 보고 싶다", "만화와 드라마가 어떤 부분이 다를까", "만화 봤었는데 많이 재구성하긴 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원작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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