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곽동연이 도창꾼에 도전하려 철교 위에서 뛰어내렸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2회에서는 신정태(곽동연 분)가 도비패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태는 도비패 대장 황봉식(양익준)의 제안을 받고 도비패에 들어가게 됐다. 황봉식은 신정태의 저력을 알아보고 신정태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했다.
도비패에 입성한 신정태는 지게꾼 역할이 주어지자 직접 열차에 뛰어들어 밀수를 하는 도비노리를 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풍차는 도비노리를 하기 위해서는 압록강 철교 위에서 뛰어내리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고 상당히 위험한 일임을 설명해주며 신정태를 만류했다.
하지만 아픈 여동생 신청아(이지우)의 수술비가 급했던 신정태는 위험한 만큼 더 큰돈을 벌 수 있는 도비노리 일을 하고자 철교 위에 올랐다. 소식을 듣고 달려간 황봉식과 풍차를 비롯한 도비패들은 신정태가 뛰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며 걱정을 했다.
그 순간 설상가상으로 열차까지 다가왔다. 당황한 신정태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마음을 굳게 먹은 듯 결국은 철교 위에서 뛰어내렸다. 신정태의 어마어마한 맷집을 본 황봉식이 신정태에게 도창꾼 역할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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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동연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