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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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별그대'와의 경쟁?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기사입력 2014.01.09 15:46 / 기사수정 2014.01.09 23:3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함께 수목드라마 경쟁을 펼칠 SBS '별에서 온 그대'를 언급했다.

김현중은 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연출 김정규 안준용/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현중은 '감격시대'에서 히카리 특급 열차와 견줄만한 스피드와 날렵함을 주특기로 가진 치열한 파이터 신정태를 연기한다.

집안의 가장으로 살아온 신정태는 여동생 청아의 수술비를 구하려 밀수꾼이 됐다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중국을 떠돌게 된다. 신의주와 단동을 거쳐 상하이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파이터로 거듭나는 불세출의 사나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중은 '별에서 온 그대'와 경쟁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수현은 요즘 대세의 아이콘이고, 전지현 씨는 원래 대세였지 않나. 경쟁하는 것에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감격시대'에 대한 기대감은 숨기지 않았다. 김현중은 "'감격시대'는 시대극인만큼 로맨틱 코미디 같은 부분이 없다. 아마 무거운 느낌을 좋아하시는 시청자분들은 이 드라마를 더 좋아하게 되지 앟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현중은 "'별에서 온 그대'도 잘 됐으면 좋겠고, '감격시대'도 후발주자로서 천천히 목표에 잘 도달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감성느와르 '감격시대'는 오는 15일 수요일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현중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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