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K와이번스가 2014시즌을 위해 뛴다.
SK는 오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펼친다. 선수단은 오전 10시 인청공행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총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SK 선수단은 1월15일부터 2월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구 스포츠 빌리지)에서 캠프를 운영한다. 플로리다 캠프에서는 사흘만 휴식하고 매일 훈련과 자체 연습경기를 실시한다.
이어 2월10일 귀국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일본 오키나와로 향한다. SK 선수단은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2월24일 하루만 휴식을 취하면서 3월3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만수 감독은 "이번 캠프의 키워드는 무한경쟁이다. 아직까지 그 누구도 주전확보가 안된 상태다. 백지 위에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 감독은 "작년에 부족했던 팀 타율과 득점력, 수비력을 강화하고 한 베이스를 더 가는 베이스러닝을 집중 연마하겠다. 스프링캠프의 키플레이어는 외국인선수들이다. 국내선수의 현재 기량은 정확히 파악했으나 외국인타자 스캇과 세든 대체선수인 울프의 정확한 기량을 파악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지훈련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SK와이번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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