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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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단장, 벨 한국 이적설에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

기사입력 2014.01.09 04:01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타자가 조시 벨로 기우는 분위기다. 원소속구단인 다저스도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 네드 콜레티 단장은 9일(이하 한국시각) 벨의 한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대답했다.

앞서 지난 5일 'myKBO'의 댄 커츠는 "LG가 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8일까지 LG 측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벨은 지난달 다저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스포츠전문웹진 'SB네이션' 칼럼니스트 에릭 스티븐이 8일 확인한 다저스 측의 입장은 "벨은 우리와 계약한 상태다"라는 것이었다.

스티븐은 9일 콜레티 단장으로부터 벨의 한국 이적 여부를 재차 확인했다. 콜레티 단장의 대답은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다"였다. 스티븐은 이를 두고 "벨이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해석했다.

벨은 메이저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타율은 1할 9푼 5리이며 272타수에서 4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메이저리그보다는 마이너리그에서 뛴 기간이 길었다. 루키리그부터 트리플A까지 74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7푼 9리, OPS 0.816을 남겼다. 트리플A에서는 2할 6푼 7리의 타율과 OPS 0.786을 기록했다. 지난해 성적은 52경기에서 타율 2할 2푼 6리, OPS 0.680이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조시 벨 ⓒ MLB.com 홈페이지]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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