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이두희, 김희철과 의외의 친분…다정한 한 때 '찰칵'

▲ 홍진호 이두희 김희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슈퍼주니어 김희철과의 친분샷이 새삼 화제에 올랐다.

김희철은 지난달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지니어스2' 출연자 홍진호, 이두희, 이다혜랑. 참 진호형 시즌1때 영웅 됐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나오는 왕자 캐릭터가 됐다. 근데 나는 여기 왜 꼈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진호, 이두희가 김희철과 술을 마시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브이자 포즈를 취하며 의외의 다정한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진호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변호인'을 본 소감으로 "추천들이 많았던 만큼 재미도 있었고 몰입도 잘 한 듯. 다만 영화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찌릉찌릉하는거만 빼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찌릉찌릉'이라는 표현이 '일베'에서 특정 지역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단어로 쓰여 홍진호가 '일베'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이두희는 "아는 동생이랑 개발 중인 일베 용어 자동필터. 나도 모르게 쓰는 일베용어 때문에 괜한 오해받아서 훅 가는 것 방지용"이라며 일베 용어 사전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홍진호 이두희 김희철 ⓒ 김희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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