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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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해명, 일베 용어 논란에 "오해라도 불쾌해"

기사입력 2014.01.08 10:52 / 기사수정 2014.01.08 11:17

정희서 기자


▲ 홍진호 해명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홍진호는 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인이 한국어를 내 느낌대로 표현하는 걸. 다른 세계에서의 기준까지 알아봐 가면서 사용해야 합니까? 나만 아니고 떳떳하면 그만인 걸 이런 부분까지 해명을 해야 하나?"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홍진호는 "완전 차분함. 그저 황당해서 딱 정리해드림. 1. 일베 잘 몰랐는데 다시 아는 사람한테 물어봐서 대충 들음. 2. 한 번도 가 본 적 없음. 3. 대충만 들어도 상종하기 싫음. 4. 오해라도 그런데랑 연관되면 불쾌함. 앞으로 표준어만 쓰겠음. 5. 그런 곳에 1g의 관심도 시간도 아까움"이라고 설명하며 일베 논란에 적극 해명했다.

앞서 홍진호는 영화 '변호인'을 본 소감으로 "추천들이 많았던만큼 재미도있었고 몰입도 잘 한듯. 다만 영화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찌릉찌릉하는거만 빼면"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찌릉찌릉'은 일베에서 자중 사용되는 말로 특정 지역을 비하할 때 사용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찌릉찌릉'이 일베 용어 사전에 포함돼 있다며 홍진호가 일베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논란을 제기했다.

홍진호는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 중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홍진호 해명 ⓒ  tvN 방송화면, 홍진호 트위터]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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