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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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 불륜에 물세례 당했다 '가족·친구 모두 외면'

기사입력 2014.01.07 23:28 / 기사수정 2014.01.07 23:28



▲ 따뜻한 말 한마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한혜진이 불륜 사실 때문에 김혜나에게 외면당했다.

7일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 10회에서는 나은진(한혜진 분)의 불륜 사실이 알려지면서 쿠킹클래스 멤버 영경(김혜나)에게 물세례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은진의 친한 선배이자 같이 쿠킹클래스를 수강하는 영경은 송미경(김지수)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을 한 자리에 불렀다. 송미경에게는 꽃다발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보내기도 했다. 그간 나은진의 편에 서며 송미경과 싸우기도 했던 영경의 태도가 180도 달라진 것.

영경은 "내가 재미있는 거 알려줄게. 내가 너 예뻐했었는데 이런 식으로 뒤통수치네"라며 송미경의 남편 유재학(지진희)과 나은진의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 이어 영경은 나은진에게 물세례를 퍼부은 후 "그날 물세례 맞아야 할 사람 너였어"라고 쏘아붙였다.

지혜(손화령)는 "알고 접근한 거면 진짜 무섭다. 그 언니도 정상은 아니네"라며 송미경을 비난했지만, 영경은 "그런 일 당해봐. 정상이 쉬운가"라며 송미경을 감쌌다. 영경 역시 과거 남편의 외도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영경의 계속되는 독설에 나은진은 그 자리를 벗어났다. 나은진은 쿠킹클래스 장소인 최안나(최화정)의 집에서 빠져 나온 후 주저앉아 한참 동안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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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 최화정 손화령 김혜나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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