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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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공동 21위로 마감

기사입력 2014.01.07 17:05 / 기사수정 2014.01.07 17:0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상문(28, 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21위에 그쳤다.

배상문은 7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5타를 때린 배상문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배상문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 대회에 출전했다.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이 기대됐지만 퍼트 난조를 보이며 중하위권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배상문은 대회 첫 날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16위로 떨어졌고 3라운드에서는 21위로 밀려났다. 최종 4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렸지만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잭 존슨(미국)이 차지했다. 존슨은 최종 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으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아담 스콧(호주)은 14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배상문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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