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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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첫사랑 임상아, 미국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재조명'

기사입력 2014.01.07 14:49 / 기사수정 2014.01.07 14:50

대중문화부 기자


▲ 이휘재 첫사랑 임상아 남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이휘재가 디자이너로 변신한 임상아를 첫사랑으로 지목한 가운데, 임상아 남편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2001년 재즈기타리스트 출신의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결혼했던 임상아는 2009년 SBS '좋은 아침'에서 남편 제이미와의 연애부터 결혼식까지의 일화를 밝혔다.

당시 임상아는 "연애시절 남편 제이미와 문화적 코드가 맞지 않아 이별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임상아는 "연애시절 남편은 '나 어디 갈 건데 너 갈래?'라고 물었다. 당시 그 말이 '네가 오고 싶으면 오고 아니면 말고'로 해석해 오해가 조금씩 쌓여가다 결국 폭발해 헤어졌다"면서 "한 달도 안 돼 내가 먼저 남편에게 다시 만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간 캠핑여행을 갔는데 하루에 8시간씩 운전을 하고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니 결국 얼굴만 봐도 눈에서 불이 나오는 상황이 됐다. 크게 싸우고 둘 다 밤새 펑펑 울었다"면서 위기의 순간을 회상했다.

임상아는 "다음날 남편이 먼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면서 결혼하자고 해 흔쾌히 승낙했다. 뉴욕으로 돌아와 한 달 후에 결혼식을 올렸다"며 우여곡절 끝에 성공한 결혼스토리를 털어놨다.

또한 임상아는 "결혼 당시 종교가 불교였는데 남편은 유태인이었다. 1년 6개월 동안 공부해 개종했고 또 한 번 식구들을 전부 모아놓고 결혼식을 올렸다"며 독특한 결혼식을 공개했다.

한편 이휘재는 6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고등학교 2학년 때 한 소녀가 지나가는데 '이건 영화야', '이보다 더 예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 친구가 바로 임상아 씨"라고 밝힌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제이미 프롭, 임상아 ⓒ 살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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