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이특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본명 박정수·31)이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당한 가운데 국방부 관계자가 이특의 군 복무에 관해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은 규정상 부모가 사망한다고 해서 전역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특도 다른 병사와 마찬가지로 규정대로 복무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국방부 관계자는 "조부모상·부친상을 당한 병사에 관한 자세한 군 규정을 찾아보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특의 부친 A씨, 조부모 B씨와 C씨는 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목을 맨 채 숨져있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돼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2012년 10월 입대해 군 복무 중이던 이특은 비보를 접하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했고 친누나 박인영 역시 뮤지컬 연습 도중 병원을 찾았다.
합동 분향소는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진행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슈퍼주니어 이특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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