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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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부친·조모상…아버지 미니홈피 애도 물결 "오빠 지켜주세요"

기사입력 2014.01.07 10:15 / 기사수정 2014.01.08 09:45

정희서 기자


▲ 슈퍼주니어 이특 부친·조부모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30)이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당한 가운데 팬들의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비보를 접한 슈퍼주니어 팬들은 7일 이특 아버지 A씨 미니홈피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팬들은 "좋은 사람을 잃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버님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 사랑합니다", "아버님. 항상 감사했고 하늘나라에 가서도 편히 쉬세요", "할아버님. 할머님. 아버님. 부디 좋은 곳 가셨기를 기도할게요. 특이 오빠 지켜주세요", "안타깝고 너무 비통하지만 부디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등의 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들은 "10대 때 아버님을 알고 지금 저는 어엿한 성인이 됐어요. 아버님은 항상 저에게 좋으셨던 분으로 기억됩니다", "초등학교때 팬이 되어 제가 벌써 대학생이 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예전에 특이 오빠 1위하고 그럴 때 와서 방명록을 남겼는데, 오빠 제대도 얼마 안 남았는데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회고했다.

그동안 이특 아버지는 미니홈피를 통해 슈퍼주니어 팬들과 소통하며 이특과 박인영의 소식을 전해왔다.

한편 7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특의 부친 A씨와 조부모 B씨, C씨가 자택에서 숨진 것을 발견한 A씨의 외조카가 전날 오전 9시경에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대원들은 10분도 안 돼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세 명 모두 숨진 뒤였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돼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현역으로 군복무 중인 이특은 비보를 접하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했으며 친누나인 박인영 역시 뮤지컬 연습 도중 병원으로 향했다.

합동 분향소는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슈퍼주니어 이특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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