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코리아는 홍순상(33, SK텔레콤), 안신애(24) 프로와 2014년 1월부터 2년간 클럽 및 의류·골프화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계약식을 통해 홍순상과 안신애 프로는 2014년부터 2015년 말까지 2년 동안 테일러메이드의 클럽과 아디다스 골프의 의류 및 골프화를 사용하게 된다.
더불어 계약기간 동안 테일러메이드와 아디다스 골프 로고를 달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홍순상 프로는 모자 왼쪽에 테일러메이드 로고를, 상의 오른쪽 가슴과 팔에는 아디다스 골프 로고를 달게 된다. 안신애 프로 역시 모자 왼쪽에는 글로리 로고를, 상의 왼쪽 가슴과 하의 왼쪽에는 아디다스 골프 로고를 달게 된다.
홍순상 프로는 현재 테일러메이드의 SLDR 드라이버를 사용 중이다. SLDR은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긴 비거리를 내는 클럽으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드라이버다. 앞으로 그는 SLDR과 함께 아디다스 골프의 기능성 골프웨어와 아디제로 등을 비롯한 골프화를 착용할 예정이다.
2014년 시즌부터 안신애 프로가 사용할 클럽은 2014 글로리(Gloire) 시리즈다. 2014 글로리 시리즈는 가벼운 스윙을 하면서도 긴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제작한 아시안 골퍼를 위한 프리미엄 클럽이다. 더불어,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디다스 골프의 3가지 라인 의류와 제품력을 인정받은 골프화를 착용해 프로다운 면모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심한보 대표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홍순상, 안신애 프로는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도 많은 골프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며 “2014년 2명의 프로가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와 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3년 KPGA에 입회한 홍순상 프로는 2007년 X CANVAS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 KPGA 투어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 우승 등을 통해 KPGA의 실력파 미남 골퍼로 자리매김 했다. 안신애 프로는 2008년 KLPGA에 입회한 이후 2009년 KLPGA 신인왕 수상, 2010년 하이원 리조트컵 SBS채리티 여자오픈과 SBS투어 제1회 히든밸리 여자오픈 우승을 기록했으며 2012년에는 KLPGA 홍보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안신애 ⓒ 아디다스골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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