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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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폭발' 삼성, KCC 꺾어…오리온스, LG전 첫승 신고 (종합)

기사입력 2014.01.05 22:00 / 기사수정 2014.01.05 22:0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동준의 활약을 앞세운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꺾었다. 

삼성은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KCC와의 경기에서 80-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4승 17패로 5위 전자랜드에 한경기 차 6위에 머물렀다. 반면 KCC는 4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시즌 12승 19패를 기록했다.

삼성 승리의 일등 공신은 이동준이었다. 이동준은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을 올리며 2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KCC는 강병현이 19점 7리바운드, 타일러 윌커슨이 2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삼성의 막판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같은 날 고양 오리온스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2-75,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전 4연패에서 벗어나게 된 오리온스는 시즌 13승 18패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2연패에 빠지며 21승 10패로 선두 서울 SK와의 게임 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장재석이 다시 날았다. 전날 친정팀 KT와의 경기에서 부진했던 장재석은 이날 15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울산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83-63으로 승기를 거머쥐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이동준, 오리온스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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