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근석과 아이유가 포옹을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 14회에서는 독고마테(장근석 분)와 김보통(아이유)이 포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독고마테는 친어머니인 줄 알았던 김미숙(양미경)이 사실은 양어머니이고 MG그룹의 부회장 나홍란(김보연)이 친어머니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
김보통은 독고마테가 출생의 비밀을 알고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며 모두에게 속았다고 생각해 힘들어 하자 독고마테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보통은 계속 우울해하는 독고마테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같이 실내 아이스링크로 향해 스케이트를 탔다. 김보통은 독고마테가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응원의 기를 듬뿍 넣어줬다.
독고마테는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김보통을 쳐다보면서 문득 예전에는 느끼지 못한 왠지 모를 벅찬 감정에 휩싸였다.
독고마테는 그동안 김보통과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사랑이라는 게 웃게 만드는 거니? 이게 사랑이니?"라고 속으로 말했다.
독고마테는 스케이트를 타던 김보통에게 다가가 김보통을 와락 끌어안으며 "이제 내가 갈게"라고 말했다. 김보통은 학창시절부터 짝사랑해온 독고마테가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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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근석, 아이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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