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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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재조명…40대 이상 관객들 향수 불러일으켜

기사입력 2014.01.01 17:06 / 기사수정 2014.01.01 17:29

한인구 기자


▲ 벤허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EBS 신년특집 영화 '벤허'가 방영된 가운데 40대 이상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추억을 다시 자극했다.

EBS는 1일 신년 특집 영화 '벤허'를 방영한 가운데 재조명되고 있다. '벤허'는 로마 제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예루살렘 유태 귀족 출신인 유다 벤허(찰톤 헤스톤 분)는 로마가 지배하고 있던 이스라엘에 부임한 총독이자 옛친구인 멧살라(스테판 보이드)와 조우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두 사람은 로마와 이스라엘이라는 적대적인 상황으로 인해 우정에 금이 간다. 신임 총독의 부임 축하 행진 중에 벤허 여동생의 실수로 기왓장이 총독에게 떨어지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로 인해 유다 벤허는 고난의 길에 오르고 예수를 만나게 된다.

이 영화는 상영시간이 3시간 32분으로 방대한 내용을 자랑한다. 특히 전차 경주 장면은 수많은 엑스트라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실감나는 장면들로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회자 되고 있다.

1959년 작인 '벤허'는 당시에는 드문 70밀리 카메라로 촬영됐고 제작비 또한 역대 영화 제작 사상 세 번 째에 꼽힌다. '벤허'는 1959년 아카데미 11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영화 '벤허' 스틸컷 ⓒ '벤허']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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