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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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프리뷰] '문성민 복귀' 현대캐피탈, 6연승까지 내달릴까

기사입력 2014.01.01 10:26 / 기사수정 2014.01.01 10:2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선두탈환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만난다.

남자배구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2014년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 모두 첫 단추를 잘 끼워 2014년을 산뜻하게 출발하고 싶을 것이다. 특히 시즌 중반으로 향하면서 순위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5위까지 밀린 대한항공 입장에선 승리가 절실하며, 선두 삼성화재 추격에 나선 현대패키탈은 오는 5일 삼성화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승점차를 좁혀야 선두탈환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위력적인 주포 아가메즈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은 5연승 휘파람을 불고 있다. 여기에 '토종 에이스' 문성민이 힘을 더할 예정이다. 문성민은 지난 달 29일 천안 러시앤캐시전, 승부가 이미 기울어진 4세트 후반에 코트로 들어서 서브와 오픈 공격 등을 시도했다. 짧게 투입된 복귀전이었지만, 차츰 소화 시간을 늘려 갈 계획이다.

힘겨운 2라운드를 보낸 대한항공은 5연패까지 몰린 상황에서 '천적'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여전히 세터와 주공격수들의 호흡 문제는 물음표가 남았지만,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이었다. 무엇보다 범실이 적은 경기였다. 하지만 지난 달 28일 LIG손해보험전에선 상대의 강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무기력하게 다시 한 경기를 내줬다. 자칫하다간 다시 연패에 빠질 수 있다.

올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1승1패다. 서로 한 차례씩 홈코트에서 승리를 따냈던 바 있다. 2014년 첫 승리의 기쁨을 누릴 팀은 어디일까.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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