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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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대상 "'직장의 신'으로 주변 돌아볼 수 있었다" (K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14.01.01 00:41 / 기사수정 2014.01.01 00:4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김혜수가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김혜수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직장의 신'을 통해 대상 트로피를 받은 김혜수는 "'직장의 신'은 대본 첫회 초반을 보고 무모할 수도 있는데 용기를 냈던 작품이었다. 그만큼 신선하고 특별한 작품이었는데 이 작품을 만나게 해준 분들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일이 협업이라는 것을 이 작품을 통해 더 많이 느꼈다. 배우분들, 스태프 여러분 고맙다. 감사 드릴 분이 굉장히 많은데 개인적으로 깊게 감사 드리도록 하겠다. 드라마를 통해서지만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게 정말 행운이었다. 앞으로도 주변을 환기시킬 수 있는 드라마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혜수는 MC 신현준이 "대상을 예상했느냐"고 물어보자 "사실 예상을 할만도 했다. 그러나 저희 드라마가 미니시리즈여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해도 특별할 이유는 없었다. '직장의 신'은 특별한 기획이었고 여러분이 유쾌하게 보셨지만 좀 생각해볼 수 있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계층 간의 갭을 코믹하게 그리면서 우리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혜수는 "드라마를 하면서 함께했던 저희 조명감독님께서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도 계셨던 분이다. 현재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저희에게 모범 보여주시고 건재하게 계셔주시는 분이다. 특별히 감사와 존경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조명감독에게 존경을 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혜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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