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20화' 도희-김성균, 친구들 앞 닭살행각 '면발 키스'

▲ 응답하라 1994 20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94' 20화에서 김성균과 도희가 닭살 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20화에서는 삼천포(김성균 분)와 윤진(도희) 커플이 해태(손호준)와 빙그레(바로) 앞에서 닭살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해태는 성동일을 간호하기 위해 병원에 있는 나정의 엄마(이일화)를 대신해 쑥쑥이를 등에 업고 스파게티를 만들었다. 해태가 나정(고아라)을 깨우라고 말하자 빙그레는 "나정이 병원에서 바로 출근할 거야"라고 답했다.

영문을 모르는 해태와 삼천포, 윤진은 나정을 걱정했고, 빙그레는 "칠봉이가 좀 다쳤어"라고 말한 후 상황을 설명했다.

해태는 "나도 오늘 쑥쑥이 옆집에 맡겨놓고 잠깐 들려야겠다. 너 오늘 시간 괜찮지"라며 삼천포에게 일정을 물었다. 그러나 삼천포는 침묵 끝에 "이거 덜 익혔다"라며 스파게티 면이 덜 삶아진 것을 지적해 친구들의 빈축을 샀다.

해태는 "조윤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다"라고 질타했지만, 윤진은 "그래도 우리 성균이는 세상에서 하나뿐인데"라며 닭살을 떨었다.

또한 삼천포는 스파게티 면발을 윤진에게 먹여준 뒤 자신도 반대쪽을 물고 스파게티 키스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응답하라 1994' 도희 김성균 손호준 바로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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