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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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타' 백성현, 부드러움 뒤 숨은 상남자 매력에 '시선집중'

기사입력 2013.12.27 11:12 / 기사수정 2013.12.27 11:1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연출 이덕건)에 출연 중인 백성현이 부드러움 속 강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사랑은 노래를 타고' 39회에서는 계약문제로 들임(다솜 분)을 오해했었던 현우(백성현)가 상현(곽희성)을 통해 진실을 듣고 들임을 찾아 나서는데 이어, 횡단보도에서 첫 포옹을 하는 엔딩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멀리서 다가오는 차를 보지 못한 채 빨간 불인 횡단보도를 걷는 다솜을 박력 있게 잡아채며 안는 백성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그동안 선보였던 귀여운 츤데레(겉으로는 퉁명스럽게 굴지만 속으로는 애정을 품고 있다는 뜻의 일본식 신조어) 캐릭터의 모습과는 또 다른 박력 넘치는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터프한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산하며 팔색조 매력을 인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백성현은 이 장면을 통해 극중 아웅다웅 커플로 지내온 다솜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애정 전선을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백성현이 연기하고 있는 '박현우'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뮤지컬 배우의 꿈을 포기하고 변호사의 길을 택한 캐릭터다.

드라마 '빅', '아이리스2'는 물론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차이나 블루'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백성현은 일일드라마인 '사랑은 노래를 타고'를 통해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

백성현이 출연하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8시 2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백성현 ⓒ KBS 방송화면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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