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 이은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서태지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근황을 공개하며 '상속자들' 최영도를 패러디했다.
서태지는 2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크리스마스 2013'라는 제목의 글로 근황을 전하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서태지는 "안녕 미리 크리스마스 오랜만이구나.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는 거지?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너희들이 뭔가 새로운 사진을 원해서 좀 찾아봤는데 올해는 한국에서 계속 작업 중이어서 변변한 사진이 없더라고"라며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래도 나의 최근 '용안'을 궁금해 하니 그리 최근 사진은 아니지만 몇 장 올려볼게. 이쯤 되어야 '본격 신비주의 좌 태지 선생'이라 할 수 있겠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서태지는 "뭘 또 그렇게 정색으로 받아 쳐? 완전 튕기고 싶게. 알았어 잘못했어. 얼굴 나온 걸로 다시 올려줄게. 얼굴이 무려 반 이상. 일단 오늘은 도망가야겠다 그럼 안녕"이라고 덧붙이며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상속자들' 최영도 말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서태지는 "얼마 전 '상속자들'이랑 '응사'만큼은 본방사수를 했지. '상속자들'은 안방마님(이은성) 덕분에 재미있게 잘 보았다"라고 밝힌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태지 이은성 ⓒ 서태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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