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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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대어' 다나카, 빠르면 크리스마스전 거취 문제 결판

기사입력 2013.12.23 06:54 / 기사수정 2013.12.23 06:5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일본프로야구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의 거취가 크리스마스 전에는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노무라 카츠야 라투텐 감독이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다나카에 대해 언급한 사실을 전하며 빠르면 주초 24, 25일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도전 혹 잔류 결론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무라 감독은 "다나카를 생각하면 보내주고 싶지만, 일본프로야구 전체를 생각하면 남아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17일 다나카와 라쿠텐 구단 측은 거취 문제를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큰 진전은 없었다. 현재 일본에서 다양한 행사에 참석 중인 다나카는 23일과 24일 라쿠텐과 다시 만나기로 되어 있는 상황이다.

대형 FA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 가운데 남은 대어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많은 구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양키스, 다저스 등 다나카 영입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라쿠텐과 다나카가 하루빨리 거취 문제를 매듭짓길 기다리고 있다.

구단뿐만이 아니다. 현재 FA시장에 나온 맷 가르자, 후발도 히메네스 넓게는 윤석민까지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에 따라 행성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enws.com

[사진 = 다나카 마사히로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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