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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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유희열 디스곡 등장, 심사위원 일제히 '폭소'

기사입력 2013.12.22 17:41 / 기사수정 2013.12.22 17:43

대중문화부 기자


▲K팝스타 3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K팝스타3' 심사위원 유희열을 겨냥한 디스곡이 등장했다.

22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상중하 그룹으로 나뉘어진 참가자들이 오디션을 보며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쳤다.

상그룹 2조에 속한 도전자 박하은은 "지난 번 오디션에서 유희열 심사위원에게만 합격을 못 받았다"며 "당시 제가 자작곡을 불렀는데 어른 흉내를 낸다고 지적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하은은 "그래서 이번에도 자작곡으로 준비했다. 제목은 '나쁘다'라는 곡이다"라고 말했고 그럼 박진영은 "앞에 유희열이 생략되어 있는 게 아니냐"며 장난을 쳤다.

박하은이 첫 소절을 시작하자 심사위원 세 명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나쁘다라는 가사가 연달아 나오자 심사위원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박하은 또한 노래를 다 부르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양현석은 "잠깐 쉬었다가 노래를 하는 게 좋겠다. 지금 노래 하면 다 웃을 것 같다. 좀 마음이 진정된 뒤에 부르자"며 분위기를 수습했고 유희열은 "지금까지 살면서 저를 위한 노래는 처음이었다"며 자신을 겨냥한 디스곡에도 웃음을 그치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K팝스타3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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