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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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왕별' 김선형 "수비부터 열심히 했다"

기사입력 2013.12.22 16:0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신원철 기자] 김선형(매직팀, SK)가 올스타전 '별 중의 별'로 선정됐다.

김선형은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프로농구 '별들의 전쟁' MVP로 꼽혔다. 김선형은 기자단 투표 유효표 72표 가운데 38표를 획득했다.

그는 MVP 수상 소감으로 "(김)종규가 득점을 많이 해서(종규가) 받겠구나 생각했다. 얼떨떨하지만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김종규(드림팀, LG)는 이날 22득점으로 양 팀 합계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MVP 수상은 이루지 못했다.

김선형은 이날 경기에서 22분 20초를 소화하며 12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남겼다. 어시스트와 리바운드가 2개씩 모자랐다. 김선형은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탄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선형은 "지난 올스타전보다는 더 열심히 했다"며 "수비부터 열심히 하는 게 팬들에게 어필이 된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올스타전보다)더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매직팀(SK 전자랜드 KCC 삼성 KGC)과 드림팀(모비스 LG 동부 KT 오리온스)의 맞대결 결과 매직팀이 드림팀을 119-115로 꺾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김선형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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