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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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안세환 감독 "켈리가 잘해줬다"

기사입력 2013.12.21 21:56 / 기사수정 2013.12.21 21:5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천, 나유리 기자] 구리 KDB생명 안세환 감독이 외국인 선수 켈리 케인의 활약을 칭찬했다.

KDB생명은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하나외환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2-58로 승리를 거뒀다.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KB스타즈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하며 '혼돈의 중위권 싸움'에 뛰어 들었다.

경기 후 안세환 감독은 "예상한대로 오늘 켈리가 잘해줬다"며 "그동안 체력 비축도 잘해줬고, 뛰고 싶어 하는 마음이 굉장히 강하더라. 특히 어제 어머니가 오셔서 더 기운이 난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또 '주포' 티나 톰슨의 다리 부상에 대해서 안 감독은 "종아리쪽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해야한다. 정확히는 모르겠다"며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때문에 한숨을 쉬었다.

안 감독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한채진, 이연화 그리고 37분 출전한 이경은에 대해 "선수들이 힘들어 하는지 중간중간 체크를 하고 있다. 사실 중간중간 교체를 해야하는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 아쉽다"며 "중요한 승부처에서 특히 (이)경은이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보니까 기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KDB생명은 3일 휴식을 취한 뒤 KB스타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단독 3위를 차지하기 위한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안세환 감독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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